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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 년 유혼

호온산업 2009. 11. 5. 10:42
 

    천 년 유혼 率巨 choi m, w 우주는 그 넓이를 알 수가 없고 끊임없이 흐르는 세월도 그 끝이 어딘 줄 모른다 하늘 그 끝이 보이던가 태양빛을 그냥 올려다볼 수 있는가 끝이 없이 넓고 보이지도 않고 맑고, 밝고 앞이 탁 트여 넓고 시원스럽다지만 무한한 시간 속에서 한 생명으로 잠시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같은 인생 우주공간 만물 중 티끌에 불과함인 것을 무거우면 내려놓을 줄 알고 부족하면 채울 줄 아는 우리는 헛된 시간으로 자신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며 먼 훗날을 내다보며 한 톨의 나무 씨앗을 심는 우주를 만드는 생명이어야 함이라 언젠가 긴 여로(죽음) 우주 유영을 할 때 우주 어디선가 자신이 한 신화를 찾아 헤맬 줄 모른다. 2009,10,09 도깨비 같은 놈 率享崔明雲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