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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봄의 소리 - 옥매화-구중궁궐의 꽃
호온산업
2010. 5. 12. 22:43
봄의 소리 - 옥매화-구중궁궐의 꽃
'구슬이 서말이라도 엮어야 보배.'
아무렇게나 흩어 놓은 구슬은 제값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말이다.
대개의 구슬은 광물성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든 인공으로 만들어 낸 것이든
가공이 되고 크기별로 적당히 추려져서 제구실을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시 말해서 엮어주는 사람이 없이는 그 진가를 발휘할 수도 없다.
그런데 여기 굳이 사람이 손을 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자연적으로 엮이는 구슬들이 있다.
사람이 작용한 것이라고는 구슬의 의미를 넣어서 이름을 붙인 것 밖에 없다.
옥매화...옥매...
구슬 玉, 매화 梅...
구슬로 된 매화...
옥매가 식물의 이름이라면 그 식물의 꽃이 바로 옥매화이다.
이름처럼 얼마나 귀한 꽃이면 구중 궁궐 왕비의 후원에 심었겠는가?
경복궁의 교태전 후원 아미산에서 구슬이 되어 피어나는 옥매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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