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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란
복주머니란....
생긴 모양으로 <개불알꽃>이라고도 한다.
다소 익살스러운 이름으로 인해 더 많이 사용되는 듯 하다.
그러나 나는 <복주머니란>이란 이름을 더 선호한다.
난과식물이기에 이름 뒤에 [난]이란 글자가 붙기를 바라고
[복주머니]라는 어휘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복福이 많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복은 어떻게 찾아 오는가....
이런 글이 있다.
[인색과 탐욕은 가난의 지름길이요,
보시布施는 곧 행복의 지름길이다. ]
- 문수사리정률경
보시라는 것은 남에게 베푼다는 것이다.
보시를 하면 좋은 운이 따르고 그에 따른 공덕이 생긴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얻으려고만 연연하지 말고 보시를 하면 그 인연에 따라 복이 온다.
보시는 돈이나 쌀, 밥 등 물질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나
가장 좋은 것은 웃음으로 하는 보시이다.
좋은 얼굴, 웃는 얼굴, 환한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다.
자기를 낮추고 웃는 얼굴과 부드러운 말로 남을 대하면 윤택할 씨앗이 터져 나온다.
말을 할 때에도 착한 말, 칭찬하는 말, 부드러운 말, 격려의 말을 하라.
악한 말은 하지마라.
지장경 <교량보시공덕연품校量布施功德緣品>에
보시로서 앞날의 삶에서 인연을 얻으리라.
지금 복되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하면 앞날은 저절로 좋아질 수 있다고 하였다.
나를 윤택하게, 행복하게, 아름답게 하는 것은 보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베푸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리하여 복주머니란의 복주머니에 복이 가득찰 수 있도록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