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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수와 할 아버지"

호온산업 2010. 9. 25. 09:19

 

 

"포수와 할 아버지" 

 

비뇨기과 병원에 70먹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 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글쎄..내나이 70에

20살 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우리 귀염둥이가 임신을 덜컥한거야. 
          
아참..이놈이 이거( 그것을 떡~가리키며) 
          
이렇게 힘이 남아도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다시며...한참 고뇌 한 후에)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해봐! 
 
의사 : 옛 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 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발짝 떨어진 곳에 서도 간장 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 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 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얼빠진 놈..쯧쯧..그 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채만한 

곰을 떡 발 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

다가 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하고 쐈 더랍니다.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 어떻게 되었 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 ..포수가 빗자루를 총인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딴 놈이 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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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   "제말이 그말 입니다."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유초23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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