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언양불고기 따라잡아 볼까나~~
굿모닝~~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월요일 아침이라 이상하게 나른한게~~
하루더 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을 테지만~~
뭐 그럴수 있는일도 아닌지라
기분 좋은하루 상큼하게 달려 보자구요~~
오늘은 야들야들 하면서 담백한 언양불고기 따라잡기 해볼까나~~
빛에 따라 사진발이 이리 달라지니~~~ㅎㅎㅎㅎ
처음 사진 찍는것과 동시에 해가 내리쬐는 통에~~자리를 옮겼더니~~
색감이 영~~~거시기 하지만~~
그맛은 보장이니~~
안심하고 만들어 보셔도 좋아요~~
보통 불고기는 전골팬이나 후라이팬에 많이 볶아 드시지요~~
언냥불고기는 석쇠에 구워
담백한 맛이 특징이랍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이니~~정말 오래 되었네요~~
바쁘신 부모님 탓에 주말에도 늘 집에 잇기 일쑤였지만
그나마 시간이 조금이라도 나시면
저희 삼남매를 데리고 지금으로 치면 맛집을 자주 다녔답니다~~
한참을 차를 타고 졸다 가다를 반복 하다보면 도착하던 곳~~
그 곳에서 맛보았던 불고기 맛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으니~~~
그 당시는 그 곳이 어디인지 알 필요도 없었지만
맛난 고기 실컷먹고 왔다는 포만감~~
지금도 작은 추억으로 남아있으니~~
그후로도 언양 갈일있으면 꼭 들러 먹고 오곤했지만
서울로 시집간 다음 부터는 가보질 않았으니
꽤 시간이 흘렀네요~~
오늘은 작년 김장떄 담구어 두었던 백김치 한포기 꺼내서
같이 곁들여 보내요~~거기에 쌈무우와 3년묵은 깻잎 짱아찌까지 곁들여주면
어느 레스토랑도 부럽지 않으니~~
파채를 버무릴까 하다가
양배추를 살짝 같이 무쳤더니 씹히는 식감도 상큼하고
우선 먹고나도 입에서 파 냄새가 진동하지 않으니
넘 좋아요~~
우선 쌈무우에 살짝올려~~~
사진 찍으면서도 우찌 침이 고이는지~~
후다닥 찍고 바로 제입속으로 고고씽~~했답니다~~
요건 누구 입에 넣어드릴까나~~ㅋㅋㅋㅋ
구우떄 팽이 버섯 한팩만 올려주시면 끝인지라~~
만들기도 어렵지않고
그맛은 너무도 훌륭하기에
자신있게 추천해 드리네요~~~
보통 불고기는 야채나 버섯과 같이 볶아주지만
이건 고기만 담백하게 구워주는지라
드실때는 쌈채소와 함꼐 곁들이시면 더 상큼해요~~~
너무 크게 쌌나봐요~~ㅋㅋㅋㅋ
이번엔 아삭한 백김치에 싸서 한입~~~
너무너무 담백해요~~~ㅎㅎㅎㅎ
먹어도 먹어도 느낌함은 제로~~
배가 부른지도 모르고 계속 들어가니~~
다이요트는 일찌감치 포기입니다~~ㅋㅋㅋ
매번 해드시는 불고기가 지겨우시다면
석쇠에 구워 보시는건 어때요~~~
참숯이나 연탄불에 구워 줬으면 더 제맛이 났겠지만
오븐에 구워도 그맛이 느껴지는지라
정말 맛난 점심을 먹었네요~!~
석쇠도 없어요~~~하시는 분들은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구세요~~그리고 고기만 살짝올려
달달 볶아주셔요~~국물이 없어야 불맛이 조금이라도 느껴져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볶으시고 전골 식으로 해드셔도 맛나요~~
간을 쎄게 하지 않아 야들야들 더 맛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제가 당면 팍팍 들어간 불고기 전골도 무쟈게 사랑해요~~
마지막으로 아삭한 야채에 한입~~
바싹하고 부서지는 식감이 정말 상큼해요~~
불고기 하나구웠을뿐인데~~
신랑이랑 둘이 정말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배 반개를 갈아 거기에 맛간장 반컵 보다 조금 많이 붓고 다진 마늘과 후추 참기름 넣고
잘 믹스하셔요~~베이스가 짜지않고 달작지근해요~~
맛간장 만드는법: http://blog.daum.net/prinmoth/1921776
고기가 야들거려 잘부서지네요~~
젓가락으로 살살~~~
언양불고기의 특징 중 하나가 양념이 강하지 않아요~~
석쇠에 올려~~팽이 버섯만 살짝 올려
오븐에서 앞뒤 뒤집어 가면서 구워주면 끝~~
노릇하게 정말 잘 구어 졌네요~~~간도 간간한게 그냥먹기도 좋아요~~
역쉬~~고기가 좋으면 뭐 만들어도 그맛은 반이상 보장 받는지라~~
오늘 이맛은 순전히 고기 탓이기도 하네요~~ㅋㅋㅋ
보통 상추에 파채썰어 살짝 무쳐 먹지만
오늘은 양배추를 가을게 채썰어 같이 무쳤더니
훨씬 아삭한게 더 좋은데요~~
찬물에 담구어 두었던 녀석을
건져
소금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젓가락으로 살짝만 섞어주면 끝~~
만들기 참 쉽죠잉~~~ㅋㅋㅋㅋ
맛은 그 어느불고기보다 맛나게 먹은지라~~
색다른 불고기를 원하시면 석쇠에 올려 보셔요~~
정말 담백해요~~~
그럼~~~ 살짝씩 페이 해주실까나~~~ㅋㅋㅋㅋ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