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좋은 글

[스크랩]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호온산업 2011. 11. 12. 09:30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히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이해인·수녀 시인, 1945-)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 필요할때 부를 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

마음속의 말을 하고 싶을때 그런 친구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다시 한번 삶을 돌아보게 하는 글 이었습니다.

정말 그런 친구 가 있다면 행복한 사람 아닐까요..

회원님들도 그런친구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태도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요즘 새로운 일을 하나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있지만, 새로운 일을 하나 더 하면서 정말

내가 몰랐던 부분도 새롭게 알게되고, 보람도

느끼게 되고 삶의 변화를 주는 거 같더군요!!

회원님들 중에 제가 하는일이 궁금하신분이

있으시다면 아래를 클릭하셔서 방문해주셔서

정보 얻어가세요!1

아   래


(이해인·수녀 시인, 1945-)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행복하마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