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막창을 시키면 푸짐한 손칼국수가 공짜~? (울산/병영시장/대구막창)
(이전 포스팅이지만 뷰발행/지도설정 때문에 재 업로드 한겁니다)
해당 상가의 입구 입니다. 술집도 많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막창거리가 조성되어 있나 봅니다.
골목길 사진입니다.
막창집이 따닥 따닥 붙어 골목을 이루고 있습니다 ㅎㅎ
다행이 호객행위는 안하더군요
이집 찾아가려다 사진으로 보이는 동대구막창으로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외관의 모습입니다.
혹시나 했지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이 좋아 2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갑니다 앗사 ㅎㅎ
내부의 모습입니다
막창집 치고는 매우 깔끔한 편입니다.
어딜가든 방바닥 미끄덩 한거능 우짤수 읍나 봅니다 ㅎㅎ
불판..
딱 보면 두번 망했다 생각나지요?
단일 메뉴입니다.
보통 사람붐비고 소문난곳은 바뻐서 그랑가..
항상 최소주문 인분이 있더군요 ㅎㅎ
장사 잘되믄 배부를만도 하지요
쿨 하게 한달에 두번이나 쉬어줍니다..
메뉴판입니다.
이집의 특색은 막창을 먹은뒤에 나오는 칼국수 입니다.
먹다보면 칼국수가 인원에 맞춰서 나옵니다.
3인분에 소주하나 시킵니다...
봄봄이 뭐랑께요..
슬슬 기본찬이 들어옵니다
겉절이에 쓰는야채 + 비빔국수 입니다.
휘휘 저어서
먹기전에 신맛으로 식욕을 돋구어 줍니다.
국수는 큰맛은 없습니다.
쌈싸먹을 야채류.
당근당근.
영원한 동반자 고추와 마늘
겉절이
막장 소스.
이건 일반적인 소스와 별반 다른맛은 아닙니다.
막장에 넣어서 제조할수 있는 3종 셋트입니다.
막창이 나오고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친절히 바로 올려 줍니다.
감자는 부끄러워서 숨어 있네요 ㅎㅎ
주변 식당에서 보던 동글동글한 모양이 아닙니다.
이런 모양은 개인적으로 첨 봅니다
어느정도 구워졌다 싶으면 또 오셔서 다 손질해 줍니다...
그냥 멍때리고 있으면 알아서 모십니다. ㅎㅎ
집게로 비스듬히 눕혀 막창을 누르듯이 휘휘 돌리면서 기름을 빼며 구워줍니다.
이건 막창대가들이 굽는 비법이라더군요 ㅎㅎㅎ
슬슬 워밍업 합니다..
젤 행복한 시간이 다가옵니다 ㅎㅎ
아 이 구수한 냄새 ㅎㅎ
사진보니 그때 상황이 떠올라서 침이 고입니다 ...
슬슬 완성작의 모습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ㅎㅎ
막장에 콕 찍어서 먹어봅니다
응????
잡내없이 부드럽고 맛 괜찮습니다
본격적으로 폭풍섭취 들어갑니다.
마누라도 쩍벌자세 들어갑니다 ㅎㅎ
아 고소한 이맛~
한입 드셔보세요 아 ~^^
야채쌈도 해서 먹어보구
겉절이 해서도 마구마구 먹어줍니다.
양도 꽤 많은편입니다.
3인분이면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양입니다.
아깝게 타버린 녀석들도 한두놈 보이는군요. ㅠ.ㅠ 지못미
감자도 잘 익었습니다
고소한 이맛도 별미로군요 ㅎㅎ
이젠 아트수준의 경지가 됩니다.
이사진은 지금 당장 막창이 생각나서 휴대폰을 집어
친구를 부르게 되는 사진 입니다 ㅎㅎㅎ
참으세요 ㅎ 막창은 100 그람당 칼로리가 700kcal 이 넘어갑니다
모 프로그램에서 백그람당 칼로리로 막창이 탑 이라더군요.
똥배는 괜히 나오는게 아입니다 ....
먹고 있으니 말도 없이 한대접 가져다 줍니다
뜨~~~~~~~~~~~~~~악 ................
이게 먼교?
칼국수시더....
김도 모락모락.
멸치다시와 참기름 냄새가 고소하니 또 식욕을 자극합니다
이쁘게 위생접시에 들어서.
살펴봅니다.
부추,깨,김 고명은 조촐합니다.
한 젓가락 드셔보이소..
맛 쥑입니다.
면빨은 소프트 합니다. 후루룩 수준으로 먹을수 있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만민보다 조금 소프트한 정도라 하겠습니다
국물맛도 구수하니 맛 좋습니다.
거의 칼국수가 단일메뉴 되어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같이 나오는 신김치 입니다.
보통 맛집은 김치맛이 좋지요
젓갈향이 너무 나지 않는 딱 먹기좋은 신김치 입니다
이맛은 죽음...ㅠ.ㅠ
정말 잘 먹었습니다.
포항에 있다면 다른집으로 막창먹으러갈일은 없을듯합니다.
칼국수의 마력에 한번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이렇게 막창먹고 숙소 주변으로 다시 가봅니다.
오는길에 봐뒀던 포장마차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