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좋은 시

[스크랩] 우리들의 사랑은

호온산업 2012. 4. 14. 08:50
 

우리들의 사랑은
/이정규 

사랑의 반석위에 
깊은 정
석류알 처럼 영글어 갈때
허기진 삶의 언저리
새로운 꿈을 잉태 시킨다
눈부신 봄 햇살 아래
바람의 속삭임은
천생연분 필연의 님에게
뜨거운 입술로
태우라고 전하네
사랑의 교감
영혼을 불태워
첩첩히 쌓여져 가는 연정
삶의 대지위에 곱게 수를 놓고
세월의 뒤안길 
석양 노을속에 내려놓고
당신과 내가 손을 잡고 
서로의 소금과 빛이 되어
아름다운 삶으로 
향기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소나무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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