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뜨끈한 밥위에 비벼먹는 국물있는 애호박조림
비가 내리더니..정말 확 추워지네요... 어제보다 더더 추운거 같아요.. 아이 내복 챙겨입으면서..저도 잠시 내복생각에 망설였답니다 =ㅁ=;;;; 진짜 나이가 한해한해 들어감이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흑..슬퍼라....... 오늘은 이렇게 추운날씨에~정말 반찬하기도 귀찮을때~ 뜨끈한 밥위에 쓱쓱 비벼먹기 좋은 국물이 자작한 애호박조림 소개해드립니다. 만들기도 쉽고~ 들어가는 재료 간단하니~ 밥반찬으로는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의 요리법- 애호박 반개, 느타리버섯 1/2팩, 새우젓 2/3큰술(처음부터 다 넣지마세요), 고추가루 1큰술반, 물 애호박은 필수로~그외 버섯이라던지 기타 채소들은 집안 냉장고 뒤져서 사용해주세요. 다만 요 두가지 넣으면 맛이 좋다는 것은 미리 언급합니다^^;; 너무 얇게 썰지마세요. 도톰하게 썰어서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고기를 넣어도 좋은데~ 그냥 이렇게 채소만 넣고 해먹어도.. 깔끔하니 맛있답니다^^ 양파, 당근, 파등..다양한 채소를 넣고 졸여보아도 좋아요^^ 만드는건 초초간단~ㅎㅎ 썰어놓은 애호박과 버섯에 참기름 살짝 두르고 중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30초정도 볶아주다가 물을 1.5배정도 넣고.. 새우젓으로 간한 뒤에 고추가루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졸이면 끝이랍니다. 참기름으로 그냥 겉면 코팅한다 생각하고 볶아주면 됩니다. 여기에 물을 자작하게보다는 좀더 많이 부어요.. 아무래도 애호박이 푸욱 무르익도록 졸이면서.. 국물이 있어줘야 하기때문에..^^ 두배정도 붓는다면 아마도 좀더 졸이는 시간이 길어질거에요~ 새우젓은 처음부터 왕창 많이 넣지말고.. 조금씩 간을 보아가며 넣어주세요. 전 대략 2/3큰술 넣었어요...조림이기 때문에 졸이다보면 살짝 간이 세지는 경향도 있으므로..그냥 알맞게..간이 맞네정도로 맞춰주세요~ 얼핏보면 강된장 필도 나는 것이~ㅎㅎ 요게 은근 맛있어요.. 밥위에 쓱쓱 비벼먹는 그 맛이~>ㅁ< 진짜 한스푼 듬뿍 떠서 먹게되더이다~ 오늘처럼 추운날~ 따끈한 밥에..요요..뜨거운 애호박지짐 쓱쓱 비벼..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맛이 좋네요^^ 저희집 양반 밥 한공기를 그냥 뚝딱 비벼먹더라구요.. 졸여진거라 간이 있어서 많이 안비벼도 맛있어요 ㅎㅎ 쫄깃한 맛을 주는 버섯을 좀더 넣어줄걸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긴한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남은 느타리버섯 반팩과 애호박 반개는 채썰어서 볶아준뒤에~ 잔치국수 고명으로 얹어먹었어용~~~ 재료가 참 알뜰살뜰 다 쓰이고 있네요^^ 날이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