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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辱說某書堂 (서당욕설시)

호온산업 2013. 10. 24. 20:08

서당 욕설시(辱說某書堂)

 김삿갓 (1807~1863) -   본명 : 金炳淵

 

어느 추운 겨울밤 김삿갓이 시골 서당에 찾아가 재워주기를 청하나

훈장은 미친 개 취급을 하며 내쫓는다.

화가 치민 김삿갓이 시 한 수 써 붙이고 나온다.
(덧, 이 시는 소리 나는 대로 읽어야 제 맛이 난다)
 
 書堂來早知
 서당내조지  (서당은 내좆이요)....... ..서당을 일찍부터 알고 왔는데

 

 房中皆尊物
 방중개존물  (방중은 개 좆물이라)........ 방안엔 모두 높은 분들 뿐이고.
 
 生徒諸未十  
 생도제미십  (생도는 제미십이고)..... 학생은 모두 열 명도 안 되는데

 

 先生來不閼

 선생내불알  (선생은 내 불알이다)... 생은 찾아와 보지도 않네 

 

 

덧)

 

웬만하믄 다른 게시판으로 옮기시지 말기 부탁 드리노라.

특히 57년생 니마들께서 모여 계시는 곳 피하기 바람.

허구헌날 풀잎에 맺힌 이슬만 쳐묵 하시고 연명 해오시는

우아하고 점잖으신 신선,성현,도사님들만 모여계시는건지..

 

시발!!

활동정지 또는 강퇴 당해도 채금못짐.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또바기(한결같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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