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지 않는 그릇 모든 불행은
적당(的當)하다는 말. 말하기 쉽고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다. 꼭 들어맞음이 적당인데 살다보면 수 많은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상처나고 헤이고 분개하고 고정되지 못하여 어떤 사유로든 배회한다. 죽고 죽으며 나고 났다가 다시 죽나니 청빈의 삶을 강조하신 어른의 빈자리가 공할 뿐. -지산 이민홍-
적당히 채워라.
어떤 그릇에 물을 채우려 할 때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곧 넘치고 말 것이다.
스스로 만족함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
- 최인호의《상도(商道)》 -
잔을 가득 채우면
술이 오간 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오직 7할쯤 채워야 따른 술이 그대로 있다는
진기한 잔, ‘계영배(戒盈杯)’.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는 통속 노랫말조차
갈 데까지 간 후에는 내리막이라는
일말의 진실을 담고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은
‘지나치면 부족함 보다 못하다’는 지적의 말이다.
금(金)을 쌓으며 죽음을 기다림 어찌 그리 미련한고
부질없는 이름 위해 얼마나 이 한 몸을 그르쳤던가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지 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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