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그대를 위하여 - 지소영 / 낭송 세미 내 그대를 위하여 - 지소영 / 낭송 세미 잊었다 하면 눈물 날 것 같아 바쁘다 하고 보고싶다 말하면 달려 올 것 같아 차마 말을 못한다 봄 눈 준비하는 숲의 소근거림을 들으며 내 그대를 위하여 운다 한들 우리가 만나 질까 바람이 거칠다 한들 구름은 잠시 날개 접을 뿐이라 하고 가슴 열.. 아름다운 글/좋은 시 2012.12.14
[스크랩] 소중한 삶의 향기 소중한 삶의 향기 꽃의 향기는 백리로 간다하였지만 삶의 향기는 평생을 가는 소중한 삶의 향기입니다 나 어릴때 맡아보았던 조그만 세수 비누의 향기가 아직 가슴에 남아 맴돌고 동네 꼬마들과 어울려 냇가에서 점심도 굶어가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멱감고 놀다가 엄마 몰래 보리밥 한.. 아름다운 글/좋은 시 2012.11.09
[스크랩] 가을 들녘에 서서 가을 들녘에 서서/시인 홍해리 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녘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 스스로 빛이 나네. 아름다운 글/좋은 시 2012.10.30
[스크랩] 내 안에 그대가 웃고 있기 때문에 / 임시연 내 안에 그대가 웃고 있기 때문에 / 임시연 우리가 살아온 날이 우리 함께 살아갈 날보다 많든, 적든 아무 상관없어요 언제나 나는, 하루를 일 년처럼 살 거에요 개나리와 나팔꽃, 코스모스 포송포송한 눈꽃과 함께 일 년을 백 년처럼 살 거에요 내 안에 그대가 웃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글/좋은 시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