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입맛도 없고 춘곤증이 몰려 몸이 나른함을 느끼시는 분 많으시리라 봅니다.
저도 입맛이 떨어진 탓인지 색다른 뭔가 입에서 자꾸 당기네요~
어제 모임 때문에 식당에서 장어를 먹었는데요 파김치가 유난히 맛나더군요^^
유독 파김치를 좋아하는 터라 바쁜 틈에 끼여 졸라서 레시피 받아왔습니다~
요즘 쪽파가 세어다고 하시는 분 계신데요 전 개인적으로 요즘에 살이 통통해서
담아서 익혀 먹는 걸 좋아합니다. 감칠 맛도 더 나구요~
김치 중에도 별미죠^^
파김치 하나 잘 담아놓으면 다른 반찬 걱정이 없는 것 같애요
정말 입맛도 잡아주고 나른함도 없애주고 만들기 간단하여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봄김치로 딱 인것 같습니다.~ 파김치 만들어 보시어요^^
재료 쪽파 (실파) 1kg, 무 200g, 당근 80g, 멸치액젓 1컵 , 붉은 풋고추 4개,통깨약간 |
김치양념 고춧가루 1컵, 물엿 4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
장어구이 파김치는 단맛이 강했었는데요 달고나를 넣는다 하시더군요
물엿 4큰술로는 단 맛은 별로 였습니다.원하시면 달고나를 넣으시든지
설탕을 넣어 드셔도 되구요, 저는 설탕대신 돼지감자청을 넣었습니다.
배나 양파를 1/4개 갈아서 넣어주시면 감칠맛이 더 납니다.
파는 깨끗하게 다듬어 씻은 뒤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를 거둔 다음 멸치액젓 1컵을 단단한 흰 부분을 중심으로 뿌려 절인다.
파 잎은 연하고 끈끈한 잔액이 있어 오래 절이면 멍든 것처럼 되므로
뿌리 쪽부터 절이기 시작하고 도중에 한번 뒤집어 주어야 고루 절여진다.
무와 당근은 얇게 채 썰고 붉은 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송송 썬다.
파를 절였던 멸치액젓을 버리지말고 따라둔다.
1.파를 절였던 멸치 액젓을 따라붓고 고춧가루, 물엿, 다진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골고루 저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2.김치 양념에 당근채를 넣고 버무린 다음 무채, 송송 썬 붉은 고추를 넣어 버무린다.
절인 파에 양념한 재료들을 넣고 고루 버무린 뒤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차곡 차곡 예쁘게 담아두면 드실 때에 편하시겠지요
나란히 나란히 예쁘게~~꾹꾹 눌러 담아주세요^^
집에서 기름진 음식 먹을 때 곁들이면 이만한 반찬 따로 없지요~♪♪♪
바로드셔도 쪽파의 매운맛과 향까지 온몸으로 느껴지지욤~^^
무슨 김치든 하루정도 실온에 숙성시켜다가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는 것이 좋구요
파김치는 실온에서 하루, 냉장고에서 이틀정도 두었다가 드시면
향도 조금 순해지고 감칠맛나는 파김치를 드실수 있답니다.~
시원하고 아삭하게 만들어 드시고 봄이주는 춘곤증 싹 물리쳐보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힘찬 하루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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