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고을에 돈은 많으나 신분이 높지 않은 허생원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새로 부임한 고을 사또와 자신의 딸 셋중 하나를 혼인시켜 신분상승을
하고자 했다.
사또를 찾아가 자기 딸중 하나를 주겠다고 하니 사또가 하루에 한명씩
만나보고 평가하여 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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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사또가 큰딸에게 질문을 했다.
사또 : 여자는 입이 두개인데 너는 어느 입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고?
큰딸 : 당연히 윗입이 나이가 많지요 !
사또 : 이유는?
큰딸 : 윗입은 이가 있지만 아랫입은 아직도 이가 없지 않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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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사또가 둘째딸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사또 : 여자는 입이 두개인데 너는 어느 입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고?
둘째딸 : 당연히 아랫입이 나이가 많지요 !
사또 : 왜 그러느냐?
둘째딸 : 윗입은 수염이 없지만 아랫입은 별써 수염이 많지 않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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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사또가 셋째딸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는데 결국 사또는 셋째딸과 혼인을 하였다.
셋째딸의 대답은 이러했다.
" 당연히 아랫입이 아직 어립니다.
왜냐하면 윗입은 벌써 밥을 먹지만
아랫입은 아직도 밤낮없이 젖(?)을 먹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 ㅋㅋㅋ
당신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ㅎㅎㅎ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신기루화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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