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사이로
손을 내민다.
어머니의 가슴처럼
너무 포근하다.
삶은 콘크리트라면,
사랑은 그녀의 흙이다.
그녀의 젖가슴에 파묻혀
영원히 살고 싶다.
매일 투정하며 자연으로 매달려
스쳐가는 바람과 친구되어,
구름을 유혹하고 싶다.
흙에는 사람냄새가 난다.
어느날 문득 가슴에 빛을 주고 가면,
살며시 뒷모습이 그리워 눈시울이 따사옵다.
출처 : 구름과 바람과 나그네가 머무는 마을
글쓴이 : 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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