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결혼 2년만에 뇌출혈로 쓰러진 30대 가장, 이유 들어 보니 황당하네

병원생활을 하다 보면 가슴 아픈 광경을 자주 봅니다.

얼마 전부터 휠체어에 몸을 싣고 다니는 30대 남자의 모습을 봤습니다.

나이는 30대 초반인데 뇌출혈로 쓰러지고 몸을 움직이는 게 불편해서 휠체어를 혼자 타고 다니는 겁니다.

아무 말도 안 하고  휠체어를 타거나 물리치료를 받고 나와 어렵게 혼자 걷는 연습을 하더군요

오늘은 땀을 흘리면서 휴게실에 앉아 있어서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사연을 듣고 얼마나 몸 관리가 중요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글을 보시기 전에 추천 한 방 해주시는 센스

나이는 34살이고 결혼한 지 일 년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 딸아이도 출산했는데 이제 백일이 다가온다고 하면서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아내는 같이 맞벌이하느라 주말에 병문안을 오고 나이 드신 부모님께서 매일 들려 도움을 준다고 하는군요.

남자는 큰 회사는 아니지만,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열심히 사회생활도 했다고 합니다.

그놈의 사회생활과 직장생활 때문에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를 많이 했지만

갑자기 쓰러지게 된 동기는 혈압관리를 안 하고 고혈압약도 복용을 안 했다고 합니다.

평상시 혈압이 150mm Hg 이상 나왔는데 누구 하나 고혈압에 대하여 설명도 안 해주었고 본인도

의학정보는 전혀 몰라서 방치를 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하다가 버스에서 쓰러지고 만 겁니다.

별다른 증세도 없었고 그 전날 술도 마셨고 버스에서 졸다가 본인도 모르게 쓰러진 겁니다.

이틀 만에 깨어났는데 부모님과 아내가 살아났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왼쪽으로 몸이 마비가 왔고 몸속의 장기도 많이 망가졌고 발에 통풍까지 와서

걸음도 못 걷고 재활 훈련하는데도 힘들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이제 곧 백 일될 딸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운동한다고 하는군요.

육 개월 정도는 재활운동을 해야 한다고 한숨을 쉬는 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고 살아났다고 식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술, 담배 다 끊고 혈압약도 잘 챙겨 먹으면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하는군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짜게 먹지 말아야 합니다.

높은 혈압을 낮추는 데에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도 운동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혈관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걷기나 산책, 달리기, 줄넘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 유산소운동을 한번에 1시간가량, 일주일에 3~5회 정도 하면 됩니다. 식사 조절도 필요합니다. 

우선 하루에 불규칙하게 2끼를 먹는 것보다 규칙적으로 3끼를 한번에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저녁 식사를 너무 많이 먹거나 식사 뒤 야식을 먹어서는 곤란합니다.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이나 과자나 건포도 등 당분이 너무 많은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은 현미, 보리밥, 메밀 등을 섞은 잡곡밥과 함께 푸른잎 채소 반찬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꼭 피해야 할 것은 흡연과 스트레스다. 특히 마음의 평정 상태가 깨지면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음악감상이나 명상, 요가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가지고 있으면 좋다. 

냉수 목욕이 혈압 조절에 좋다는 말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뜨거운 목욕, 냉수 목욕 등 급격한 온도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우리의 몸은 나이도 필요없습니다.

젊었다고 신경안써고 건강하다고 신경안써다 발생할수있습니다.

그만큼 몸관리를 안하게 되면 이런일이 일어날수있습니다.

고혈압,당뇨는 특히 가족력으로 부터 전해진다고 합니다. 선천적인 요소가 많다고 합니다.

가족력을 잘 챙기셔서 확인을하고 조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몸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한 사람의 건강은 가족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처 병원 입원 중에 발행을 못 한 글입니다.

이번 주에 병원에 치료받으러 가면서 문병이라도 해야겠습니다.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고자 올립니다. 백번을 강조해도 되는 것이 건강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식생활로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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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팔천사의 따뜻한정

글쓴이 : 팔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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