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앙이 녹수를 만났으니 솔거 최 명운 하늘을 나는 새 산, 강을 거슬러 우거진 숲을 만났으니 어이 아름다운 인연이 아니겠는가 넝쿨처럼 굽은 세월을 사는 우리 나무를 의지하거나 바위를 의지하거나 연인 그대를 의지하며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배필로 맺으라는 운명이지요![]()
그대가 나를 기쁘게 하면 꽃이요 내가 그대를 편하게 하는 것도 꽃이요 꽃이 어울려 정원이 만들어졌으니 행복의 물결이 아니겠는가 해동을 맞는 봄에 꽃을 피운 우린 천상에 나비가 꽃을 찾는 꼴이니 이보다 더 낳은 사랑이 어디 있겠는가 그대와 나는,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솔거 최명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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