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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그네 - 박목월(朴木月)

호온산업 2010. 3. 28. 09:43




      아침의 시





      
       
          나그네 - 박목월(朴木月)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朴木月) / 1916∼1978 본명 : 박영종(朴泳鍾) 경북 경주에서 출생. 1935년에 대구 계성 중학교를 졸업하였다. 한때 잡지 <아동> <동화> <시문학>등을 편집, 간행했으며, 홍익대 조교수, 한국 시인 협회장, 한양대 교수등을 지냈다. 1933년에 <문장>에 [길처럼] [그것은 연륜이다] [산그늘]등을 발표하였으며, 그 이후 민요성, 향토성이 짙은 서정시를 발표 하여 특유한 전통적 시풍을 형성하였다. 1946년에 제 3시집 <청담>, 1968년에 제 4시집 <경상도의 가랑잎>등을 비롯하여 <사력질> <무순>등을 간행하였다. 그는 짧고 단조로운 시형을 생명으로 하여 한국적 정서를 노래 한 시인이라 할 수 있다. 자유 문학상, 5월 문예상, 서울시 문화 상 등을 수상하였고, 국민 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나그네] [사슴] [청노루] [윤사월]등을 꼽을 수 있다. 저서에는 <문학의 기술> <실용 문장 대백과>등이 있고, 수필집 <밤에 쓴 인생론>과 동시집 <박영종 동시집> <산새알 물새알>등이 있다.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슬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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