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폭의 그림같은 표주박이끼
5월...
들에서 봄나물 캐다 만난 표주박이끼...
싱싱하고 연두빛이 눈부시다
많은 종류의 이끼가
고목나무,바위,습지에 기생하며 자라고 있지만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봄날에 만난 이끼는
주변의 새싹들과 어울려
한폭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콩나물 대가리 같기도 하고
악보 같기도 하고 골프채같기도 한 표주박 이끼가
자세히 보니 제법 개성있다
구르지 않는 돌에는 이끼가 낀다고...
생명력은 엄청 강하다.
아쉽다면 디카의 한계라고 할까
내공도 부족해 사진 질이 많이 떨어진다 ^^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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