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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리없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뇌경색

호온산업 2010. 10. 2. 18:36

소리없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뇌경색

 

최근 인기가수 방실이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의식을 되찾았지요. 하지만 후유장애가 남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주고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단일 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은 회복되더라고 장애가 남아 가족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이란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컫는 말로 흔히 '중풍'이라고 알려져 있죠. 이 중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조직의 손상과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글_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행하는 월간지 "건강을 가꾸는사람들" 中 송영목 교수 단국대학병원 신경과

 

뇌경색의 대표적 증상은?

 

"뇌경색의 증상은 어떤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종종 듣게 되는데, 이럴 때마다 한 마디로 답해줄 수 없어서 잠시 머뭇거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뇌경색의 증상은 뇌의 기능이 다양한 만큼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어떤 사람은 한쪽 팔, 다리의 마비로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말이 잘 안 나오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요한 증상들만 열거해도 편측마비, 감각저하, 그음장애, 언어장애, 복시, 시야장애, 실조증,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뇌에 질병이 있을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지만 뇌경색에서는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뇌경색은 예방이 가능할까?

 

뇌경색은 심각한 장애나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획기적인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 그러므로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흔히 뇌졸증은 나이가 들기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뿐만 아니라 몇가지 위험인자들이 있어서 이러한 위험인자를 많이 가진 사람에거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치료한다면 뇌경색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심장질환 등이 있다. 방실이씨도 고혈압과 당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위험인자들은 평소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그 심각성을 모르고 그냥 방치하기 쉽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서 자신에게 뇌경색의 위험인자가 있는지를 검사하고, 위험인자가 발견되었을 경우 반드시 치료를 해야 뇌경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뇌경색이 발생하여 내원한 환자들을 살펴보면, 이러한 위험인자를 알고도 치료하지 않았거나 위험인자가 있었는지 조차 몰랐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뇌경색은 예방할 수 있는 병임을 인식하고 미리 대비한다면 그 마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뇌경색 발생후 대처방법

 

그러면 미쳐 예방하지 못한 상태에서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은 빨리 병원 응급실로 와야 합니다. 뇌경색 발생 후 3시간 이내(늦어도 6시간 이내)에 올 경우에는 혈전용해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혈전용해치료를 받을수 없기 때문이지요. 혈전용해 치료는 막힌혈관을 뚫어서 뇌혈류를 회복시키는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급성기 뇌졸중 어느 병원이 잘하는지 알아보려면 : http://www.hira.or.kr/rec_diag_evl.do?method=listDiagEvl&pgmid=HIRAA020102000000 

요기에서 급성기 뇌졸중을 클릭하고 검색하려는 지역을 선택

 

뇌경색 재발방지도 중요

 

뇌경색의 급성기에는 혈압, 혈당 및 뇌압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팔, 다리의 마비 등 신체적 장애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폐렴, 요로계 감염, 욕창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회복에 도움이 되지요. 뇌졸증의 급성기를 넘기면 재활치료를 시작하게 되며, 회복하는데 6개월 이상이 소요되기도하고 완전한 회복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뇌경색 예방제를 복용하고 위험인자를 조절하여야 향후 뇌졸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뇌졸중을 겪은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이 5년 이내에 재발하고, 그 중 절반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겨 있습니다. 사전 예방과 재발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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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평원블로그
글쓴이 : 심평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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