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살아온 내 삶이 서럽게 느껴질 때..
그 마음 비울 수 있다면 ..
그리 할 수 있다면..
온통 가슴이 아픈 기억으로 가득 차
더 이상의 눈물로도
씻어낼 수 없을 때..
아무일 없다는 듯..
그리할 수 있다면..
때론 힘든 현실을 지워내고 싶어
다시 쓰고도 싶어..
그리 할 수 있다면... ...
마음을 어찌할 수 없어
속아주며 기다려 주지만...
쿨 하게 속아줄 수 있다면...
그리할 수 있다면...
또 하나의 큰힘을 가지고
힘든 일 내려놓고..
창조의 일로 내 삶을 채울 수 있다면...
그리 할 수 있다면...
내 힘든 인내와 고통의 시간이
후에 돌아보아 값진 것이 된다면..
그리할 수만 있다면..
어느 것 하나 확답으로 알 수 없기에
신께 매달려보지만..
그 울부짖음이 ....
헛되지 않노라고..
신이 내게 찾아와 말해 준다면...
그리할 수 있다면...
그리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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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수채화 / 심태한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데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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