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좋은 사진

[스크랩] 홍성 백월산

호온산업 2011. 3. 20. 19:53

 

봄을 준비하는 들판을 지나고

홍성 나들목

 

 

 

또다른 일행들과  만남의 기쁨을 나누고

 

 

출발이다

산혜 암  방향으로

 

 

 

길을 선택하고

이 아름다운 길을 두고

선두는 잘 가지않는 길을 좀 엉뚱한 길로 안내했지만 ...

 

 

 현위치에

 

 

 

녀석이 뚝하니 지키고 있는 저 아래가 산혜암인다 보다

뭔가 있는 사찰 같건만  일행이 있어

먼발치에서만  만족하고

 

 

 

ㅇ.5 km 은 올라왔고

이제 백월산 정상으로 1.?km

 

 

 

 

서있는 녀석  드러누운 녀석

 

 

몽실몽실

 

 

와우

 

날아보고 싶은 심정

 

 

 

 

1차 휴식은 끝내고

다시오르고  

 

 

 

 

봄이 오고 있다 -용혜원 


봄이 오고 있다
봄이라 소리쳐 말하지 않아도
하늘도,땅도,강도,들도,봄빛을 띠기 시작했다

 


 

 

 

 

 

봄이 시작되면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진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달라진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달라진다
봄은 벌써부터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왔다

 

 

 

 

 

 

봄이 오고 있다
봄이 오는 발소리를 듣지 못해도
거리에서 만나는 연인들의 모습에서
봄을 느낄 수 있다
그들의 웃음소리가 꽃처럼 피어난다

 

 

 

 

 

장터에서 나물 파는 아주머니를 보면
봄을 느낄 수 있다
아주머니는 그 누구보다 먼저 새봄을 팔고 있다

 

 

 

 

봄이 오고 있다
창문을 열어야겠다
향긋한 봄내음을 맡고 싶다

 

용혜원

 

 

 

 

 

참으로  안전하게 편리하게 

그러나 계단을 싫어하는 ..ㅎㅎㅎ

 

산행길이 거의  오르막길이다

이계단을 정복해야한다

 

 

내려다보는  기쁨

 

 

 

여유

 

산 위에 흰구름은 희고

산 속에 시냇물은흘러간다

이 가운데서 내가 살고자 했더니

흰구름이 나를 위해 산모퉁이를 열어 놓았네

흰구름 속에 누워 있으니

청산이 나를 보고 웃으면서

"걱정근심 다 부려 놓았구려"하네

나도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산이여 그대는 내가 온 이유를 아는가

내 평생 잠이 모자라

이 물과 바위로 잠자리 삼았노라

청산은나를보고 웃으면서 말하네

왜 빨리 돌아와 내 벗 되지 않았는가

그대 푸른 산살아하거든

덩굴풀 속에서 편히 쉬게나

 

고려말  ?스님

 

 

 

 

계단이 끝나고

좋아하는 나무가있다

 

 

 

 

 

산위에서 노는녀석들

꽤나 다정하다

 

 

엄마 품에 안긴듯

 

 

 

 

정상인가했더니

제를 지내는 곳인가 ..

다시

내려가니

 

 

여기도 머리를 맞대고

오손도손  

 

 

마주보는 녀석

 

 

 

기다리는 녀석

 

 

 

나란히  나란히

 

 

 

함께하는 아름다움   ..

 

 

 

살짝꿍 또다시  계단이 보인다

 

 

 

 

바위하나

코끼리바위라는데 ..

 

촛불에 술병에

거을린 바위

 

 

무슨 효험이 있는 바위인지

 

이 끝이 반들반들

사람마음은  약한것

나도 믿어본다

모든 사람에게  건강을 허락하소서

 

 

마을이내려다보인다

 

 

 

그냥 좋다

 

 

그냥 좋은것 /원태연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어디가 좋고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을 수 없는 사람
어느 순간 식상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특별히 끌리는 부분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 때문에 그가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좋아 그 부분이 좋은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그저 좋은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 - 원태연

 

 

 

 

 

길동무

  도란도란  내려간다

 

 

 

만세 다왔다

 

그냥 무리하지 않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걷을수 있었던

백월산을  소개 해본다

 

 

 

다 내려왔다

 

 

용화사에서  시작된 산행

정상 에서 구항면사무소 앞

5km 쯤.

 

 

 

 

백월산

홍성읍 월산리와 구항면 오봉리, 홍복면 중계리 사이에 위치한 산

 산에 오르면, 뚜렷한 서해바다와 함께

동쪽의 홍성읍과 합덕평야가 발치아래로 깔리고

 금북정맥의 남과 북이 오롯이 드러나는곳  

 

 

출처 :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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