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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철맞은 표고버섯! 좋은 표고버섯 이란?

호온산업 2009. 11. 5. 12:56

                                                                    

표고버섯 수확에도 제철이 물론 있습니다.

언제 이냐구요?

가장 간단하게 알수 있는 대답은 저희 사람들 가장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표고버섯의 제철 이라 생각하시면

기억하기에 가장 쉬울 듯 합니다.

 

언제가 사람들 활동하기 가장 좋은때인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철중에도 절정이 어느때 이느냐 하면요!

바로 봄에 꽃놀이 다니시느라고 고속도로 가장 많이막힐때 하고 가을에 단풍놀이 다니시느라고 고속도로 가장 심하게 막힐 때를 표고버섯의 제철중 절정이라

생각하면 정답에 가깝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꽃놀이와 단풍이 절정을 이룰때가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표고버섯들이 제일 많이 수확하고

그렇기 때문에 판매가격역시 가장 저렴하게 시장 형성이

 되는 시기이지요

 

표고버섯은 생산시설에서 재배되는것이 대략 80%이상

차지하고 있을터인데 직사광선을 막아주고 관수 시설을 통해 수분을 공급해주는 정도의 시설에서 재배가 되고 있는데 온도는 봄,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균들을 가장 많이 생산에 이용하기 때문에 그렇지요

왼쪽 사진처럼 참나무 원목에서 싹이 터서 자라면서

참나무에서 주 영양 공급을 받아 자라기 때문에

 천연의 식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자라면서 차츰 차츰 갓이 형성되며 잔 털로 쌓여진

기둥 부분과 머리(갓)부분이 분리가 된답니다.

 

 

좌측의 사진들 실제 싸이즈는 머리(갓)의 크기가

동전 싸이즈만 한 사진들 입니다.

 

 

이때는 대부분 기둥에서 갓이 떨어져 나가는 시기이며

하얀색의 얇은 그물망이 기둥과 갓이 함께 연결되어져

있답니다.

 

위에 사진에서의 조그만 싹이 이렇게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수확을 하게 되는데 싹이 바깥으로 나오고 부터 수확할때까지의 시간은 대략 날씨에 따라 편차가 무척이나 크지만 일주일 정도에서 약 10이정도에 걸쳐 자라게 되지요

 

 

 

이렇게 자라는 동안 햇빛을 적당히 가려주고 적당한

공기중 수분 함량을 유지하면서 관리를 하게 되지요

 

이렇게 표고버섯이 자라면서 줄기 부분과 갓 부분이

분리되기 시작하지요

 

이때 버섯의 크기는 무론 품종별로 이것도 차이가 있습니다만 가장 대중적인 위의 품종의 경우 지름의 길이가 약 4cm를 넘으면서 이렇게 변하게 되지용

 

 

 

 

버섯의 아랫부분 주름 부분의 모습과 겉모습 이지요

 

 

 

 

 

 

 

 

 

 

버섯들도 쌍둥이들 많이 나오는데 별로 좋은건 아니지요

한개씩 제대로 자라줘야

 좋은 버섯으로 자라 가격도 잘 받을 수 있거든요

 

 

아주 탐스럽게 잘 자란 버섯이구요

대부분의 버섯들이 이렇게 자라는건 아니랍니다.

 

참나무가 신목(접종후 첫수확)나무일때는 나무의 영양분도 충분하고 활력이 강해서 이렇게 나오지만

수확을 많이한 나무들은 점차 품질이 저하되지요

 

 

 

 

정말 이쁜지요 이정도 품질이면 가장 최상위 버섯이라

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최상품의 버섯이란 어떤걸 말하는걸까요

 

좌측 사진들의 버섯에서 보이듯이 먼저 버섯의 지름의크기가 평균 5cm정도 이면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하얀 솜털이 그대로 살아 있구요

 

 

 

이 솜털은 수확하여 시간이 지나면 금새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표고버섯의 신선도를 예기하는 바로미터 라고도 볼 수 있답니다.

 

 

위에 상품과 확연히 구분이 가는

중품의 표고버섯 입니다.

 

크기가 커져서 하얀 그물망이 없어졌기도 하지만 이런 버섯들은 애초에 수확하기 전에 버섯이 작을때 이미

그물망이 없어진 상태죠

 

 

상품을 고르는 기준은 그렇고 신선한 버섯을 고를때의

관심가져 주실 부분을 하나 더 말씀드리기로 하지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버섯의 지붕 갓의 형태나 등의 갈라짐을 가지고 많은분들이 등급이나 신선도를

평가하시는데 표고버섯이나 대부분의 버섯들의

신선도는 바로 이 갓 안쪽 주름에 있답니다.

 

 

 

주름이 일정한 간격으로 고르게 잘 서 있는것이

정말 신선한 것들이지요

위에서 봤던 하얀 그물망이 첫번째 육안으로 보이는

신선도라면 두번째로 구별이 가능한게

바로 이 주름이 선명한 색깔과 촘촘하고 가지런하게

잘 서있는게 싱싱한거라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수확하여 식단에 오르는 동안의 시간의 흐름과 

이동중에 수분이 빠지고 무게등에 눌리면서 

처음 수확할때 이렇게 이뻤던 버섯들이 

아쉽게도 손상이 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표고버섯 뿐만 아니라 모든 농산물 먹거리들의 가장 

맛있고 본래의 영양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건 바로

제철에 자라고 수확한 농산물들 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농산물들이 시도때도 없이 수확되고 판매가 되고 있는데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제철이 아닐때 인위적으로 수확하려다보니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고 맛과 향, 영양이 아무래도 

 저하 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우리들의 급한 성격과

호기심으로 자꾸 악순환 되며 농촌에 사는 저희들도

농산물들의 제철을 잊어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옆의 사진은 며칠전에 전주의 안디옥 교회라는 곳에서 바자회를 통하여 생표고버섯을 판매하는 과정인데요

제철을 맞은 버섯을 대량으로 구매하시면서 잘 손질하여 썰어서 말려 아들,딸 주신다며 들고 가시기 힘들만큼 구매를 하시는 군요.

정말 현명한 소비입니다. 제철에 가장 저렴하게 생산된 버섯을 많이 구매하시고 모든 생명의 근원인 햇빛을 이용해 잘 말려서 겨우내 드실 먹거리를 준비 하시는 어머니!

농산물들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햇빛이 필요하고 태양건조를 시켜주면 건강한 햇빛으로 인하여 훨씬 진한 맛과 향, 그리고 본래의 영양분을 제대로 간직하게 되는거지요

특히 생표고버섯은 태양건조를 시킬때 비타민D등 이로운 성분들이 형성되어 건강한 버섯이 되거든요

정말 현명한 선택이라 말하고 싶군요.

제철 먹거리는 진한 맛과향, 본래의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거든요.

이상 표고아빠의 오늘의 표고 이야기를 마칩니다.

저는 사실 블로그에서 표고버섯 이야기를 많이 안하고 아이들 육아일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었습니다.

이곳에서까지 일을 하는 느낌이었고 저는 쉬는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제가 오랫동안 따듯하고 좋은 공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제가 가장 많은 시간 함께 하고 있는 버섯 이야기와 농촌 이야기를 옮김으로써 좀더 관심이 가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올리게 됩니다.

종종 버섯 이야기와 농촌 이야기 올리도록 할께요.

그리고 제 블로그의  사진들은 모두 제가 직접 찍은건 사실인데 모두 제 농장 모습은 아닙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저는 저희지역 마이산 인근의 30여 표고버섯 생산농가를 아우르는 홍보 및 판매 역할을 하면서 자주 이곳 저곳을 방문하게 되고 순간 순간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바쁜 시간 틈내서 운영하려니 찾아 주시는 분들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자꾸 커지네요

시간 허락하는대로 열심히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표고아빠의 육아일기
글쓴이 : 표고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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